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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아이 스트레스, '이것' 먼저 해결하세요! 행복한 아이로 키우는 부모의 정서 관리법

by 가치를 잇는 교육 2025.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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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아이로 키우는 부모의 비밀”
“정서지능 EQ · 마음지능 MQ 키우기”


“우리 아이가 행복한 인재로 자라려면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


많은 부모가 이 질문을 던집니다. 

성적일까요, 잠재력 개발일까요, 아니면 다양한 경험일까요? 

고려대학교 석좌교수이자 감정 코칭 전문가인 조벽 교수는 이렇게 답합니다.

아이 스트레스, '이것' 먼저 해결하세요! 행복한 아이로 키우는 부모의 정서 관리법
아이 스트레스, '이것' 먼저 해결하세요! 행복한 아이로 키우는 부모의 정서 관리법


“아이의 감정을 먼저 이해하고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 것, 그것이 행복한 성장을 위한 가장 중요한 출발점입니다.”

오늘은 아이의 스트레스를 풀고, 부모가 도와줄 수 있는 감정 조절과 정서지능(EQ)의 핵심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잠재력보다 중요한 것 – 감정 조절 능력
잠재력보다 중요한 것 – 감정 조절 능력

1. 잠재력보다 중요한 것 – 감정 조절 능력


그동안 많은 부모는 아이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 학원, 과외, 각종 사교육에 집중해 왔습니다. 

그러나 능력만 강조하는 교육은 오히려 아이의 스트레스를 증폭시킬 수 있습니다.

IQ·성적만으로는 부족하다 : 인공지능이 지식을 더 빨리, 더 정확하게 처리하는 시대입니다.

단순 암기와 문제 풀이 능력은 AI가 대신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아이가 정서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창의적인 발상을 할 수 있느냐가 핵심 경쟁력이 됩니다.

스트레스 취약성 : 실제로 미국 심리학회 연구에 따르면, 영재 아동일수록 일반 아동보다 우울·불안 증상을 경험할 확률이 높습니다.

이는 높은 성취에 대한 기대와 압박이 아이를 더 쉽게 무너지게 만든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부모는 단순히 성적과 능력 개발에만 집중하기보다,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조절하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것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합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아이의 학습 효율은 물론, 삶 전체의 행복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정서지능(EQ)과 마음지능(MQ)의 힘
정서지능(EQ)과 마음지능(MQ)의 힘

2. 정서지능(EQ)과 마음지능(MQ)의 힘


조벽 교수는 “미래 사회는 지능지수(IQ)가 아니라 정서지능(EQ)과 마음지능(MQ)이 아이의 성공과 행복을 좌우한다”고 강조합니다.

정서지능(EQ) :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사회적 관계를 원만하게 이끌어가는 능력입니다.

EQ가 높은 아이는 친구 관계, 팀 활동, 사회생활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마음지능(MQ) :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파악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긍정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MQ가 높은 아이는 시험에서 긴장해도 스스로 진정하며 집중력을 회복하고, 실패해도 쉽게 좌절하지 않습니다.

이 두 가지 능력이 함께 길러져야, 아이는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쉽게 무너지지 않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강인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부모가 실천할 수 있는 ‘감정 코칭’
부모가 실천할 수 있는 ‘감정 코칭’

3. 부모가 실천할 수 있는 ‘감정 코칭’

 

많은 부모가 아이가 짜증을 내거나 울면 바로 행동을 지적합니다.
예: “왜 그렇게 화를 내?”, “울면 안 돼.”

하지만 이는 아이의 방어심리만 키우고, 오히려 감정을 더 억누르게 만듭니다.
조벽 교수는 “행동보다 감정을 먼저 읽어주라”고 조언합니다.

“왜 또 짜증이야?” → 아이는 이해받지 못한다고 느껴 더 크게 반발

“아주 힘들었구나”, “속상했겠다” → 감정을 존중받으며 마음이 차분해짐

예를 들어, 숙제하기 싫어 울고 있는 아이에게 “공부 안 할 거야?”라고 묻는 대신, “하기 싫어서 속상했구나. 

그런데 우리 같이 조금만 해볼까?”라고 말하면 아이는 심리적 안전감을 느끼고 부모의 말을 들을 준비가 됩니다.

감정 코칭은 단순한 대화 기술이 아니라, 아이의 자기조절 능력을 키워주는 교육법입니다.

부모의 자기 관리도 필수
부모의 자기 관리도 필수

4. 부모의 자기 관리도 필수


아이의 감정을 다루는 일은 절대 쉽지 않습니다. 

아이가 떼를 쓰거나 분노를 표현할 때, 부모 역시 짜증과 분노를 느끼기 마련이죠. 

하지만 부모가 불안정하면 아이는 그대로 영향을 받습니다.

심호흡과 휴식 : 아이가 울거나 화낼 때, 부모가 즉시 반응하기보다 심호흡을 3번 하는 습관을 지녀보세요.

뇌는 호흡을 통해 “지금은 안전하다”라는 신호를 받아 긴장을 풀고, 감정을 더 차분히 다스릴 수 있습니다.

부모의 정서 안정 = 아이의 정서 안정 : 아이는 부모를 거울삼아 감정을 배우기 때문에, 부모가 차분하게 반응할 때 아이도 안정감을 배웁니다.

예 : 아이가 장난감을 던져 화를 낼 때, 부모가 같이 소리치면 아이는 더 불안해집니다.

반대로 “네가 화가 났구나. 하지만 던지는 건 위험해. 다른 방법으로 표현해 볼까?”라고 차분히 대응하면 아이도 감정을 다르게 표현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결국 아이의 행복을 위해서는 부모 스스로가 먼저 건강한 정서를 유지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감정 다스리기
감정 다스리기

행복한 인재로 자라려면, 먼저 감정을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

아이의 행복은 단순히 좋은 성적이나 뛰어난 잠재력에서 비롯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것만 강조할 경우 아이의 스트레스와 불안은 커지고, 정신건강이 위협받을 수 있습니다. 

조벽 교수가 강조하는 핵심은 분명합니다. “행복한 인재로 자라려면, 먼저 감정을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

부모가 해야 할 첫 번째 역할은 아이의 감정을 존중하는 것입니다. 

아이가 짜증을 내거나 울 때, “왜 그래?”라고 혼내기보다 “힘들었구나”, “속상했겠다”라고 감정을 읽어주면 아이는 자신이 이해받고 있다고 느낍니다. 

이 과정에서 아이는 자기감정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조절하는 법을 배웁니다. 

이것이 바로 정서지능(EQ)과 마음지능(MQ)을 키우는 출발점입니다.

또한, 부모 자신도 감정 관리가 필요합니다. 

부모가 늘 지치고 예민하다면 아이는 그 감정을 고스란히 받아들이게 됩니다. 

반대로 부모가 차분하고 긍정적인 태도를 보일 때 아이는 안정감을 배우고, 같은 상황에서도 더 건강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결국 아이의 행복은 거창한 교육법이나 특별한 비법에 있지 않습니다. 

부모가 아이의 감정을 존중하고, 자신도 정서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는 작은 실천 속에 있습니다. 

오늘부터 아이의 행동보다 감정을 먼저 읽어주고, 부모 자신도 휴식과 자기 관리를 챙겨 보세요. 

그 작은 변화가 아이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행복한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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